돈의 물리학(5): 파머 & 패커드 [내가 공부한 독서 #5.]

2020. 6. 21. 22:59내가 공부한 독서

Chaper 6. 프리딕션 컴퍼니 - 파머 & 패커드


맨해튼 계획을 총지휘했던 본부(로스앨러보스 국립연구소) 복잡계 그룹 책임자 : 파머
일리노이 대학 갓 테너(종신임명)를 딴 물리학과 부교수 : 패커드
둘은.... 1991년 프리딕션 컴퍼니를 세우기로 했다고 한다.............

 

 

 

 


이 사람들은 일단 복잡계에 관련된 사람이니깐,


`에드워드 로렌츠`에 관해서 얘기를 한 번 들어보자...

 


1938년 마트머스 대학을 졸업해서 하버드로 갔는데, 갑자기 세계2차대전이 발발했음....
이때 미 육군 항공대에 입대했는데, 하는 일은 파일럿들에게 일기예보를 하는 보직이었다고 함.
이 일을 하면서 2차대전을 보냈는데,

전쟁 이후에도 기상학에 계속 관심을 가져서 MIT의 기상학 박사로 진학했었다고 하넹.


1950-60년에 컴퓨터가 도입되는 시기였는데,
이거를 이용해 계산하면 뭔가 "예보다운 예보"를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겠지
근데 여기에서 무엇을 발견하냐면,
같은 input을 넣고 계산을 똑같이 돌렸는데, 계속 다른 output이 나오는 것을 봤었대

이거는 '나비효과'라고 알려진 현상인건데, 우연히 발견을 한거지.
이 분은 이때 이렇게 명명했었대. **초기조건에 민감한 의존성**
결과적으로 결론은 **아주 작은 차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큰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는 것...

cf.) 카오스적인 계라면, 그 끌개들은 아주 복잡한 프랙털구조를 갖는다.
(끌개(Attractor): 이건 로렌트가 먼저 알아낸건데, 미분방정식을 통해 도출되는 물체의 경로는 규칙적인 패턴을 따르는데 이 "패턴"을 끌개라고 부름. 왜냐면 알수없는 무언가가 이 패턴의 경로로 끄는 것 같아서.) (잘 모르는 영역이라 자세하게 서술하기가 힘들다....)

 

 


암튼 이 장의 결론은 학문적이라기 보다는... 다른 결론이 있으니깐,
얼른 결론으로 향해볼께!!!

 

 


1980년에 파머는 카오스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그랬는데, 행운이 따랐었으.

 


아주 높은 직금의 과학자들로 구성된 복잡계 연구를 전담하는 연구센터인 **산타페 연구소**가 설립된 일...
이 당시에 복잡계는 완전 개차반이었쥐
(물론 지금도 그렇게 각광받고 있는것 같지는 않지만)

관심을 전혀 못받는 영역이 갑자기 기적적으로 그 학문을 전담하는 큰 연구소가 만들어졌다는건.....

기적이나 다름이 없는것.

 

 


산타페연구소가 출범했다고 갑자기 각광을 받고 그랬겠어?
사람들이 관심도 없었고, 인정도 안했었어.
근데 1991년에 얘네가 약간 똑똑한 짓을 했는데, 그건 뭐냐면
금융 실무자들을 초청하는 거였대

 


학자들을 부른 자리와 다르게, 실무자들과 특히 트레이더들은 더 마음의 문이 활짝 열려있는건 인정해야하는 부분...
이 자리에서 파머와 패커드는 자신들의 얘기를 하는것도 하는거였지만,
트레이더들의 전략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서 얘기를 많이 듣고
그 전략들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를 하는 자리게 됐대
그리고 결론적으로 어떤 생각을 했냐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ㅋㅋㅋㅋㅋ 우리가 더 잘하겠는데?

확실히 복잡계 연구소에서 많은 연구를 하면서 배운것도 있어서 쌓여진 그 잔뼈가 빛을 발하기도 했대
그래서 91년도에 둘이서 세워버린 회사가 바로 Prediction Company였던 것.

그 복잡계 연구에서의 잔뼈는 뭐가있었냐면,
머신러닝 딥러닝 돌이들이 자부심있게 말하는 유전알고리즘(weaker -> weaker -> stronger) 이런거 있잖아...
그리고 Voting Model 이런것들.....
그 복잡계 연구소에서 다 만들었었던 거래....


이런식으로 암튼 이 양반들은 "블랙박스"의 시대를 여는......각???
이었다가... 아무래도 적절한 투자유치자를 찾는게 엄청 어려웠대
(이러저런 조건 다 따지면서 투자유치를 찾으니깐 생긴 어려움이었었다고 하는데)
원했던건 조건없는 투자였거든

1992년에 컴퓨터 연례 회의에서 강연초청을 받았을 때,
가지 않아도 될 자리였지만, 그래도 혹시라도 벤처투자자가 나타나 조건없는 투자를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갔는데 ㅋㅋㅋㅋ
이게 웬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코너를 만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Fischer Black을 영업했었던 어느 동네의 큰 손 아저씨 ㅋㅋㅋㅋ)

그렇게 세워진 Prediction Company는 이후에 SBC(스위스은행)과 병합이 되고
스위스연방은행과 다시 합병되면서 UBS가 된건데,
현재까지 Prediction Company는 UBS의 자회사로 활동하면서 15년간 위험조정 수익률을 S&P500 대비 500배 수준이라고 알려졌다고 하네...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워낙 베일에 싸여진 회사이기 때문에
또 뭐 책을 쓴것도 아니고
학문적으로 뭔가 관점을 배울 수 있는 챕터는 아니었던거 같애



결국 여기 챕터의 결론은 이런거지

 


앞단에 바슐리에부터 망델브로 이정도 까지는, 기본적으로 시장은 무작위적이라 전혀 예측할 수 없다는 하지만,
블랙이나 파머&패커드 처럼 Prediction을 하나의 사업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애들이 있었다는 것!!!!